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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직접경험

제주도 그랑블루 서귀포 선셋 요트투어 후기


요약

2022년 8월 가족들과 3박4일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제주도 그랑블루 서귀포 선셋요트투어 후기를 올려보려한다.
일반투어와 선셋투어중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당 몇천원씩 더 주고 선셋투어를 하기를 정말 추천한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가서 제트보트나 스노쿨링등이 어렵다면 굉장히 좋은 대체제라고 할 수 있다. 
 

 

 

안전할까?


너울은 해상풍이 강한 먼 지역에서 형성되어 전파해 온 파랑으로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풍파보다 파장과 주기가 길다. 너울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날씨가 안좋고 위험하면 결항시키는 것 같다. 뒤로 미루거나 환불이 가능하니 걱정하지 말자. 하지만 파도가 심하면 멀리서 배가 흔들리는 것 처럼 보여서 가라앉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막상 타보면 그렇게 걱정할 만큼 위험하거나 무섭지는 않다. 멀리서 볼 때 보다 탔을 때에 선체가 좀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요트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요트라고 하고, 투어 자체가 정말 멀리까지 항해하는게 아니기에 수영 못하는 글쓴이도 타고 왔다. 아이와 노인들도 즐겁게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한번 투어에 꽤 많은(30명 넘는) 인원이 탑승했었고, 직원도 못해도 3명이상 타고 있는 것 같았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선셋


일단 첫째로는 선셋투어인만큼 노을이 멋지다고 할 수 있다. 운이좋으면 깨끗한 한라산의 모습과, 돌고래 등을 볼수 있다. 일단 나는 그런 것이 꼭 아녀도 윤슬(햇빛이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과 오렌지색 하늘이
 너무 멋졌던 것 같다. insta-worthy이지만 사실 선체가 안흔들리는건 아니어서, 사진찍는데에 조금 어려움은 있다. 하지만 좋은 사진을 많이 건졌다. 가족사진은 제외하고 올려본다. 

 



낚시체험


낚시체험을 도와주시긴 하지만, 너울이 심할때에는 선체가 많이 움직여서 안하려는 사람도 꽤 많았다. 그래도 한번도 낚시를 해본 적 없다면 해볼만한 체험이라고 생각된다. 안에는 음식과 술이 무한제공되지만 타보면 흔들리는데서 사람들도 꽤 많은데, 뭔가를 먹고마신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라는걸 알게된다. 낚시체험과 음료, 술 과일, 과자 제공은 좀 더 날씨가 잔잔할 때 즐기기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파도가 흔들리기 때문에 윤슬이 더 아름다웠던 것 같다. 

 


선셋투어 vs 일반요트투어

정말 우연하게도, 요트 출항 시간때에 늦어지게 되어서 다급하게 문의를 드린 결과 일반 투어가 아니라 선셋투어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전에 비로 인해 결항되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친절하게 시간대를 바꿔주셨다. 추가비용은 있었지만, 나름 우리 여행일정에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취소하고 싶지 않았다.

 

 

 

예매
예매는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다. (제휴광고 아닙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grandebleu/products/5738900130?NaPm=ct%3Dl718rty8%7Cci%3Da9834d0fda769dcd9d820a3c2dad882931eda5d7%7Ctr%3Dsls%7Csn%3D4021038%7Chk%3D5bb6bd5c86944d0e261b6d219a2830d78c6c81da

예매 후 나는 주로 유선 소통하였는데, 카카오톡 친구추가로 결항문의 및 그 외 문의도 가능하다.


장소(주차/화장실)
당일에는 아래 지도에 보이는 곳으로 가면 되는데 2층에 사무실이 있다. 앉아있을 테이블이 몇개 있다. 
사무실근처에도 화장실이 충분히 있으니, 화장실 걱정은 말자. 사무실 근처에 물론 주차할만한 공간도 넉넉히 있다. 

 

 

사진 감상 타임 ~ :D

 


우리가 탔을 때에는 요트 두개가 같이 출항했었다. 

 

 

조금 기다리다보면 하늘이 오렌지 색으로 바뀐다. 

 

 

 

해가 떨어지고 나면 꽤나 깜깜해진다.
우리는 운좋게 선명한 한라산 너머로 지는 해를 볼 수 있었다. 딱 저녁먹을 타이밍이다. 

 

 

 

 

다음에 누가 제주도 간다고 하면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이다. 제주도 가족여행으로 성공적인 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