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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리뷰

<벨파스트> 영화 리뷰

 


[영화관]

지인에게 벨파스트를 보러 가자고 했다.

우리는 정말 끔찍한 징크스를 앓고 있는데, 바로 만날 때마다 세상이 우리를 갈라놓듯

식당도 문 닫혀있고, 영화가 개봉을 안 하고, 휴무인 카페 등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벨파스트를 보러 간 건 '안성기관' 이 있는 cgv 압구정이었는데, 관에 따라 건물이 분리되어 있어서

또 한참을 헤매었다. 우리는 더 이상 만나지 말까도 생각했다.

결과적으로는 투썸플레이스 지하 2층에 있다.


가는 길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30길 45 CGV 압구정 신관 1층

 

 

 

 

 

[보기 전에]

https://youtu.be/Ja3PPOnJQ2k

⇑  공식 예고편 (영화는 대부분 흑백으로 연출된다. 전혀 지루하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 배우들의 인터뷰가 들어간 영상, 이상적이지만 이상적이어서 좋았다.

 

할튼 벨파스트는 지리적, 역사적 이해를 가지고 보면 좋은데,

관심이 없으면 외국인으로서 사실 알기 어려운 사실이다.

(마치 우리나라와 북한의 사이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있듯.. )

아일랜드와 영국의 사이를 알고 봐야,

주인공의 아버지가 왜 런던으로 일하러 다니고, 이사하자고 하는지 알 수 있다.

아일랜드와 영국의 관계를 캐주얼하게 설명한 영상이 있어 첨부한다.

아일랜드 안에서 내전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한다.

내가 자주 보는 미키서 채널이다. 1,2편에 나눠서 보면 이해가 더 잘 된다.

 

https://youtu.be/TjMKto1HPpE

1부
2부
[리뷰]

나도 같이 본 지인도 제이미 도넌 Jamie Dornan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에 넋이 나갔는데,

알고 보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그레이를 맡으신 분이라고.. 본 적은 없지만..(아하ㅋㅋ)

 

영화는 주요 스토리 외에도 볼거리가 많은데,

영화 중에 나오는 그 시대의 영화들도 재미있다. (주인공 가족들은 영화 보는 걸 좋아한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댄스타임이 두어 번 나오는데, 장난이 아니다.

그냥 그 장면만 영화라 그래도 그냥 보러 갈 것이다.

침 흘리고 볼 수 있다.

 

북아일랜드인 가족 영화답게 배우 대다수가 북아일랜드 출신이며

토론토 국제 영화제 관객상,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골든 글로브 각본상 등 외 다수를 수상했다.

각본상 수상이 많은 걸로 봐서, 스토리가 얼마나 탄탄한지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쟁을 어른이나, 군인의 시각이 아니라, 아이와 가족의 시각으로 표현했다는 게 좋았다.

 

 

 

[알아두면 좋은 것]

꿀팁 ! 영화에는 장례식 장면이 나오는데, 국내외의 장례문화를 정리해 놓은 한국장례문화원이란 곳이 있었다.

아래는 아일랜드의 장례문화를 정리해 놓았길래 가져왔다.

나중에 혹시 해외에서 장례식이 생겨도 덜 당황할 수 있겠다.

http://www.kfcpi.or.kr/infoMadang/funeral_info.do?cid=c1430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아일랜드의 장례문화 : 애도는 깊게, 술은 마음껏 아일랜드 장례 문화는 밤샘(웨이크, Wake)으로 유명하다. 장례식과 밤샘은 항상 아일랜드인의 영혼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염습과 입관

www.kfcpi.or.kr

한국장례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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